안녕하세요 전주세계보청기입니다. 보청기는 구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 잘 적응하며 착용하셔야 만족도가 높은데 고가의 돈을 주고 구입한 후에도 서랍장에 넣어두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보청를 어떻게 착용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잘 들리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청기 착용 필요한 시기
25dB(데시벨) 이하 – 정상
26~40dB(데시벨) – 경도 난청 : 주변이 조용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또렷하게 이야기할 때에는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
↓ 보청기 착용 필요한 시기
41~55dB(데시벨) – 중도 난청 : 일상적인 대화에 어려움이 있다.
56~70dB(데시벨) – 중고도 난청 : 가까이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해야 알아듣는다.
71~90dB(데시벨) – 고도 난청 : 일상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91dB(데시벨) 이상 – 심도 난청 : 대화가 불가능하며 폭발음만 들을 수 있다.
단, 직업이나 생활에서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직업적, 사회적으로 작은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면 경도 난청이라도 보청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도 난청 환자 착용사례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올바른 보청기 착용법
신호등의 초록불이 켜지면 건너고 빨간불이 켜지면 멈추는 약속이 있듯이 보청기에도 약속이 있습니다. 전 세계 공통적으로 보청기 방향을 뜻할 때 오른쪽은 빨간색, 왼쪽은 파란색을 뜻하는데 쉘(보청기 껍데기)에 써진 글자 색을 보고 구분할 수도 있고 쉘 색상을 빨강, 파랑으로 제작하여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방향을 바꿔서 착용을 한다면 귓속형 보청기 같은 경우 귀에 맞지 않아 피드백(삐-소리)이 발생하거나 빠지게 되어 분실할 염려가 있고 양쪽 청력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소리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오픈형 보청기 같은 경우 와이어가 귀 모양대로 휘었는데 방향 바꿔 억지로 착용한다면 줄이 휘어서 단선되어 고장이 나기도 합니다.
보청기를 처음 구입할 때 충분한 착용 연습을 통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청기 적응 기간
보청기는 처음 착용하자마자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보다는 점차 시간을 늘려가며 적응을 해야 더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 보청기 적응이 필요한 이유는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듣게 되면서 겪는 이질감이 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시간과 이득을 올리며 듣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말소리를 인지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보청기 적응 과정이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3개월 정도 걸립니다. 이는 말초 신경인 청신경을 자극하고 청각중추신경을 지나 대뇌로 전달되어 말소리를 인지하게 되는데 걸리는 기간입니다.
보청기 적응 방법
처음 보청기 착용자들은 안 들리던 소리들이 보청기를 착용하면 큰 소음으로 들리기도 하고 귀가 적응이 되지 않아 귀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소리 -> 큰소리, 조용한 곳 -> 시끄러운 곳으로 적응 시간과 적응 환경을 넓혀가며 적응해야 합니다.
1. 착용-2주 (실내에서 착용하기)
보청기 첫 착용부터 2주까지 조용한 집안이나 조용한 실내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가족들과 대화할 때, TV 시청할 때 보청기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2. 3-4주 (실내 및 시끄럽지 않은 실외)
경로당과 같은 조용한 실내 또는 공원과 같은 시끄럽지 않은 실외에서 사용해 봅니다.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에 참여해 보거나 밖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를 경험해 봅니다. 하루 평균 6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3. 1-2개월 (소음이 많은 환경)
한 달 정도 적응이 됐다면 시장이나 마트와 같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사용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4. 2개월 이후 (실내 및 실외)
어느 정도 보청기가 적응이 되셨다면 씻을 때, 주무실 때 빼고 하루 종일 착용합니다. 착용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보청기 적응이 더욱더 수월합니다.
※ 모든 사람이 적응하시는 시간은 난청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2-3개월이라고 하지만 청신경이 저하되어 어음명료도가 많이 안 좋으신 분들은 더 오랜 기간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느끼는 피로감과 귀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각 전문가를 만나 사용시간 및 사용 환경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 관리 방법
귓속형 필터와 오픈형 돔에 귀지가 있어서 소리가 약하게 들리는 상황으로 청소를 매일 해주셔야 합니다!
1. 보청기 청소 매일 하기
보청기는 아주 섬세한 의료기기입니다. 귀지나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소리가 안 들리거나 고장이 날 수 있으니 하루 종일 보청기를 착용 후 주무시기 전 매일 청소 솔로 보청기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말라고 흰색으로 끼워진 왁스가드(필터)도 가끔 교체해 주시고 스스로 하기 어려우신 분은 센터에 방문하셔서 교체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귓속형 보청기 전자습기제거기 사용 시 배터리를 분리한 후 뚜껑을 열고 건조해 줘야 합니다!
2. 물, 땀, 습기에 주의하기
보청기는 어느 정도의 생활방수가 되지만 물, 땀, 습기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과격한 운동 시에는 보청기를 빼주시는 게 좋고 착용하셨다면 깨끗한 헝겊으로 닦고 환기 및 건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귓속형 배터리식 사용하시는 분들은 전자습기제거기를 사용하시면 좋고, 충전식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습기제거통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밤에 주무실 때 사용)
3. 귀지는 이비인후과에서 제거
귀지가 있는 일반인들은 어느 정도 쌓이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지만 보청기 착용 환자들은 보청기에 의해 귀지가 안으로 밀려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귀 청결에도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시면 외이도에 상처만 남고 귀지가 고막으로 밀려 들러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이비인후과 가셔서 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귀 청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보청기 센터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평소와 다르게 잘 안 들리거나 이상이 있으면 무조건 보청기 센터를 가셔야 합니다. 아무 이상 없이 보청기를 잘 사용하신다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각전문가가 보청기 점검 및 석션기를 사용해 청소만 하더라도 이전보다 더 잘 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재피팅 받는 것 또한 무척이나 중요하니 가깝고 편안하게 들릴 수 있는 보청기 센터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보청기의 올바른 사용법 정리
▶ 보청기 방향에 맞춰 제대로 착용해야 소리 전달이 잘 된다.
▶ 보청기에 완전히 적응하는데 보편적으로 1~3개월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 보청기 착용 초기에는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고 적응되면 점점 환경을 넓혀가며 사용한다.
▶ 착용 → 2주 후 → 한 달 → 3개월에 걸쳐 출력을 점차 높이며 보청기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다.
▶ 1년마다 청력검사를 통해 보청기를 재조정한다. (보청기 소리 조절)
▶ 보청기 내구연한은 약 5년이며 관리를 잘 해야 잔고장이 없다.
고가의 비용을 들여 구입한 보청기로 제대로 잘 들으시려면 오랜 기간 인내를 가지고 천천히 적응해 나가셔야 합니다. 조금 힘들고 귀찮다고 방치해버리면 자동차도 가만히 세워두면 고장 나는 거와 같이 보청기도 고장이 나서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청기 적응 방법에 대해 잘 알고 관리를 받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신체 일부와 같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대로 관리해 주는 보청기 센터를 잘 선택하셔서 나에게 잘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세계보청기 모래내점
063-252-0663
전주세계보청기 효자점
063-236-0663
주차장 마련되어 있으니
오시기 전
미리 연락 주세요^^